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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문기자협회 선정]무항생제 장어, 친환경연료로 맛과 영양... 경복궁 맛집 ‘만가’
우리나라 누각 중 가장 규모가 큰 경복궁 경회루(국보 제224호)가 닫혔던 문을 열었다.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가 오는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국내외 관광객 특별 관람을 위해 경회루를 개방한다.한복체험 등으로 사시사철 북적한 경복궁을 찾는 발길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소식에 경복궁 인근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가 외국인 입맛 사로잡기에 나서며 분주하다. 경복궁역 1번 출구와 경복궁 정문 인근에 위치한 ‘만가’도 그렇다.이곳의 대표 메뉴로는 오배자나무 추출물로 만든 무항생제 특허사료로 양식해 맛이 쫄깃하고 담백함이 일품인 장어로 만든 정식, 구이 등 꼽힌다. 이곳의 장어구이는 일본식 데리야끼 소스를 바른 것이 아닌 담백한 소금구이로 한국적인 맛이 특징이다.장어를 잘 먹지 못하는 손님들을 위한 주물럭 등심도 있다. 질 좋은 소고기 등심에 감칠맛 나는 양념을 더해 깔끔하고 맛좋은 밑반찬들과 더욱 풍성한 한 상을 제공한다. 특히 친환경연료인 건조옥수수를 이용한 무공해 숯불로 장어특유의 비린내를 제거했다.옥수수연료는 옥수수가 기화하며 발생하는 리놀렌산에 의해 동물성 지방이 분해돼 느끼함을 줄인 구이 요리가 가능하게 한다. 덕분에 식어도 기름이 굳지 않는다. 옥수수 자체 유분으로 완전 연소되어 유해물질 배출이 적고 재가 거의 남지 않는 특징이 있다.만가의 김금옥 대표는 “장어는 양념을 하여 구워먹거나 찜이나 튀김으로 먹기도 하며 덮밥으로 먹는데 비린 맛을 제거하는 것이 맛의 관건”이라며 “20년 노하우가 담긴 장어정식과 장어구이 외에도 장어조림백반과 담백하고 얼큰 칼칼한 국물 맛에 개운하고 깔끔한 맛의 장어탕을 손님들이 좋게 평가해주어 감사하고 더 정진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보통 장어는 여름이 제철이지만 만가의 장어는 1년 내내 제철만큼 실한 편이다. 특허 받은 무항생제 사료 덕분이다. 장어는 다양한 영양소, 비타민 B1, B2, C는 물론, 야맹증에 필요한 비타민A가 다량 함유되어 일상의 피로는 물론 여행의 피로를 푸는데도 효과적이다.한의학적으로는 남성의 양기를 보해 자양강장에 좋고, 여성의 냉이나 산후의 허약 등 자궁 기능 강화에 좋다. 특히 DHA나 레시틴 등 우수한 필수 지방이 풍부하여 성인병 예방과 학습 능력 향상 효능을 갖고 있다.일간스포츠 온라인
2016.04.06 18:49